철도공단, 준법감시 역량강화교육 실시···분야별 준법체크리스트 공유
철도공단, 준법감시 역량강화교육 실시···분야별 준법체크리스트 공유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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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통제시스템 통해 법규 준수 실천···법적 리스크 사전 예방 총력

▲ 철도공단이 준법감시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30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교육 전경.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준법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철도공단은 ‘업무 분야별 준법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하고, 지난 30일 공단 본사에서 각 소속 준법감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법규 위반 사례의 업무 관행에 대한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철도공단은 ‘준법감시인 제도의 이해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공단의 외부준법감시인이자 법률고문인 권경현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공단 준법감시인과 본사 및 지역본부 준법담당자 6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준법담당자의 역할, 내부통제 지원활동, 업무별 준법체크리스트 발굴 및 점검방법 등 법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준법담당자의 필요한 지원활동을 교육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철도공단 이종도 기획재무본부장은 “철도는 국민의 생명, 안전과 직결되는 국가기간시설로서 임직원들의 법규 준수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이 중요하다”며 “준법통제시스템에 따른 상시 모니터링과 교육을 통해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관행 등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법규준수 생활화와 내부통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경영 투명성 제고와 청렴문화 정착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13개 업무별 내부통제기준(준법체크리스트)을 발굴해 업무수행 시 스스로 점검하는 준법지원 시스템을 마련, 지속적·상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 KR(철도공단 영문 약칭) 준법감시인 제도 : 회사 내부에 준법감시인을 둬 직원들이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처리에 있어 규정, 정책, 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하는지 점검하고 직원의 불공정행위를 감시하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