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황금개띠 해를 맞아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이상을 공원이나 녹지로 지정해야 해 소규모 단지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규모가 크다 보니 다양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는 장점도 있다. 이렇다 보니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독보적 존재감으로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기도 한다. 또한 입주가 완료되면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생활인프라 시설들이 단지 인근에 구축된다.
실제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청약성적은 우수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서 분양한 '캐슬앤파밀리에시티'의 경우 1618가구(일반공급) 모집에 8638명이 몰리며 최고 17.68대 1, 평균 5.3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5월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에서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2단지'는 무려2189(일반공급)가구 모집에 1만 2200명 이상이 몰리며 평균 5.6대 1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들이 연달아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라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중소단지에 비해 관리비도 저렴한데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많이 들어서는 등 장점도 많아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3월 ㈜동일·㈜동일스위트가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에 1732가구 대단지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 Ac-06블록, Ac-07b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1732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Ac-06블록은 ▲84㎡A 743가구 ▲84㎡B 139가구 ▲84㎡C 139가구 등 총 1021가구로 공급되며, Ac-07b블록은 ▲84㎡A 377가구 ▲84㎡B 165가구 ▲84㎡C 169가구 등 총 711가구다.
특히 이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 들어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11월 개통예정) 이용시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9호선·공항철도 환승시 마곡,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여의도 등으로 접근성도 좋아진다.
㈜동일·㈜동일스위트의 한강신도시 첫 번째 '동일스위트' 아파트인 만큼 완성도 높은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녹지가 풍부한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도록 대지면적 40% 이상을 조경시설로 설계해 자연친화적인 주거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는 이마트, 병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아파트 주변을 따라 근린생활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라 주거 인프라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게다가 도곡초(2019년 예정), 은여울중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또한 약 13만평 규모의 은여울공원과 가현산 등과 맞닿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함은 물론 녹지 조망(일부가구 제외)이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입주시점에는 교육, 문화 복합단지인 한강M-CITY가 조성 될 계획이며 문화 콘텐츠와 첨단기술 단지를 건설하는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 뒤 1년이면 가구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1년(공공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우수한 주거환경에 분양가 경쟁력까지 갖춰 서울 아파트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수요자들이선호하는 전용면적 84㎡ 타입으로만 공급하는데다 오는 11월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호재까지 겹쳐 추가적인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