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총력···(주)한양과 관련 MOU 체결
인천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총력···(주)한양과 관련 MOU 체결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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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농수산도매시장 이전건립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유도

▲ 인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공사 조감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인천광역시가 지역에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적극 움직이고 있다. 

인천 종합건설본부는 25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공사’ 시공업체인 (주)한양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천 종합건설본부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당 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시공사측에 당부했다. 또한 지역 자재·장비 사용은 물론 지역인력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남문희 종합건설본부장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철저한 공정관리는 물론, 공사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시공사에 당부했다.

한편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공사는 기존 도매시장의 부지 협소, 시설부족, 노후화 및 교통 혼잡 등 열악한 유통환경의 문제점을 개선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보호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총사업비 3,042억 원이 투입돼 채소동 2개동, 과일동 1개동, 관리사무동, 전문물류동, 직판동, 환경동(13만942㎡/지하 2층, 지상 2~4층)을 건립하며, 올해 2월 본격 착공해 오는 2019년 9월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