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고품격 행복도시 완성 총력···조직 개편 단행"
행복청 "고품격 행복도시 완성 총력···조직 개편 단행"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1.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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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캠퍼스 조성 등 자족기능 등 조직 기능 강화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조직 기능을 개편해 품격 높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조성 등의 신규 업무를 발굴함에 따라 우선 3명의 인력을 보강하고, 조직 기능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고품격 행복도시를 완성하기 위한 조치다.

또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등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도시계획국 소속의 ‘도시성장촉진과’를 ‘도시성장촉진과’와 ‘자족기능유치팀’으로 개편했다.

행복청은 지난해 8월 세종특별자치시와 ‘미래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10월에는 8개 자치사무의 세종시 이관과 공동캠퍼스 조성 근거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한 행복도시법을 개정한 바 있다. 참고로 세종시로 이관되는 업무는 옥외광고물 관리, 공원녹지 점용허가 등이다.

무엇보다 행복청은 그동안 업무 인계인수와 동시에 행정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세종시와 함께 공동 특별팀(TF)을 구성·운영하고, 워크숍 개최 및 각 인계인수 대상 업무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온 것이 그 것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앞으로 명실상부한 행복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도시 기반 강화, 행정기관 추가 이전, 자족기능 유치, 주변도시와의 상생발전 등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하여 조직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