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성료'
2018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성료'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1.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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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에너지정책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2018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가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및 에너지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 성료됐다.

 이날 백운규 장관은 "2018년은 국민들이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3가지 방향으로 에너지전환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가갰다"고 밝혔다.

첫째로 지난해 수립한 에너지전환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태양광·풍력 등을 중심으로 국민 참여형 사업 확대 및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촉진하고, 원전의 단계적 감축과 더불어 관련 산업·지역 지원방안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체제 확립을 위해 2040년 에너지 수급목표 등 에너지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적, 중장기적 관점의 정책과제를 담은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에너지전환 2040’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IoE(Internet of Energy) 기반의 에너지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촉진하는 한편,원전해체 산업 육성,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통한 해외진출 확대 및 원전수출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에너지업계가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해 신시장 창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이 조속히 정착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