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북한산서 '2018년도 수주기원제' 실시···2년 연속 해외수주 1위 달성 의지 다져
현대엔지니어링, 북한산서 '2018년도 수주기원제' 실시···2년 연속 해외수주 1위 달성 의지 다져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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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 수주 가뭄 속 국내 건설사 전체 수주액 16.8% 기록 '선전'
글로벌 최고 수준 경쟁력 확보 위한 변화와 혁신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

▲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일 서울 북한산에서 '2018년 변화&혁신 수주목표달성'을 다짐하는 수주기원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수주기원제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지난해 가장 많은 해외건설 수주액을 확보하며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맹위를 떨친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역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일 서울 북한산을 찾아 2년 연속 해외수주 1위 달성을 염원하는 ‘2018년 변화&혁신 수주목표달성 기원제’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북한산에 올라 수주기원떡을 나눠 먹으며, 해외수주 1위 달성의 의지를 함께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극심한 해외수주 가뭄 속에서도 특유의 영업력과 높은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선전했다. 실제로 해외건설협회가 집계한 수주액 기준으로 2017년도 국내 건설사 해외건설 총 수주액의 16.8%에 달하는 48억 6,000만달러를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톱(Global Top)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해외수주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