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건설기술연구원 방문···혁신 성장 방안 논의
김현미 장관, 건설기술연구원 방문···혁신 성장 방안 논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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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혁신 성장, 기술혁신에서 출발···스마트 건설자동화 달성 동참” 당부

▲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19일 경기 일산에 위치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을 방문해 건설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김 장관(맨 앞줄 중앙 왼쪽)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건설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스마트 건설자동화’ 등 미래 건설기술 개발을 통한 혁신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연구원의 주요과제 담당자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이복남 교수, KAIST 손 훈 교수 및 GS건설 안채종 전무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 장관은 “한국 건설산업은 여전히 낮은 기술력(Low-tech)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생산성은 선진국의 1/3에 불과할 정도로 낙후돼 건설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통한 산업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가 역점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자동화 등 ‘스마트 건설기술개발’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는데 건설기술연구원이 주도적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을 당부했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 연말 발표한 ‘일자리 개선 대책’과 함께 낙후된 건설생산체계를 선진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건설산업을 공정경제에 기초한 미래 첨단산업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