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한국조폐공사 제23대 사장으로 조영만 전(前)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한국조폐공사는 19일 대전 본사에서 조용만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용만 신임 사장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재정관리국장 등을 역임한 재정전문가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조용만 사장은 취임사에서 “단순 화폐 및 신분증 제조기업에서 결제와 인증, 보안을 아우르는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국민에 봉사하는 공기업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술 개발을 통한 신규 사업화, 중소기업과의 신기술 공유, 사내 벤처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공사는 물론 협력업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대전=황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