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본부, 동해선 건설현장 안전실천결의대회 개최
철도공단 영남본부, 동해선 건설현장 안전실천결의대회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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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협력사 직원 50여 명 참석···작업자 중심 안전문화 확산 총력

▲ 철도공단 영남본부가 지난 18일 동해선 전철공사현장에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결의대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작업자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으로 올 한 해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올해 동해선 전철 공사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지난 18일 입실신호장∼신경주간 전차선로 안전교육장에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공단 영남본부와 협력사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남본부는 지난해 착공한 동해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공사구간에 있는 총연장 35.4km구간의 일광∼태화강과, 울산∼포항 복선전철 공사 중 태화강∼신경주(41.9km)구간의 전차선로와 전력설비공사를 착공했다. 이어 올해는 두 구간에서 본격적인 시공에 나선다.

이에 따라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안전에 취약한 운행선 구간과 동절기임을 감안해 전철전력 설비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 작업자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무재해·무사고를 다함께 다짐했다.

철도공단 김효식 영남본부장은 “전철공사 현장에는 항상 위험요인이 잠재돼 있다”며 “모든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