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 유대운 이사장, 현장중심 경영·소통행보 본격화
전문건설공제 유대운 이사장, 현장중심 경영·소통행보 본격화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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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5개 지점 찾아 현장 목소리 경청···직원과 격의 없는 대화 나눠 '눈길'
지점별 대의원사 만나 조합원과 조합의 상생발전 모색···자문위원제도 능동적 방향 개선 의지 밝혀

▲ 전문건설공제조합 유대운 이사장이 지점을 방문해 직원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원을 위해 먼저 다가가는 태도를 가져주길 당부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 유대운 이사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 위치한 지점 5곳을 방문했다.

조합원과의 접점인 지점 사무실을 방문한 유대운 이사장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일해주길 당부했다.

그는 “주인의식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서비스일지라도 조합원을 위한 것이라면 직원이 먼저 나서서 챙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의 사고 전환과 행동 변화를 주문했다.

또한 기존의 형식적인 지점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창구에서 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지점 현황을 파악하고 보완사항을 검토하는 등 현장 파악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이번 지점 방문은 취임 당시 경영철학의 하나로 밝혔던 ‘현장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자, 권위 의식을 내려놓고 직원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는 리더십을 보이겠다는 유대운 이사장의 평소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지점별 대의원을 만난 유대운 이사장은 조합의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 전반에서 느끼는 각종 애로사항들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 특히 풍부한 시정 경험과 정무적인 감각, 전문건설업을 경영한 경력이 바탕이 돼 조합원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유대운 이사장은 기존의 조합 자문위원제도 운영방식에 다소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 앞으로는 조합원이 피부로 느끼는 신속하고 능동적인 자문위원제도로 개선 운영해 나갈 것을 밝혔다.

그느 “조합의 최고경영자로서 조합원의 업무편의와 리스크 관리라는 간극을 좁히기 위해 항상 고민한다”며 “조합원과 만나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 고민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조합원과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고 열린 자세로 대화하는 경영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유대운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국 지점 방문을 통해 직원들과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지점 소속 대의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