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신축빌라는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층간소음이나 시공하자, 결로 등 흔히 알려진 단점들로 인해 분양이나 구입을 꺼리는 이들이 많으나, 최근 지어진 신축빌라의 경우 이러한 단점이 대폭 보완됐다.

1인 가구 및 2~3인의 소형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중소형 평형대를 갖춘 빌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비실이 없는 신축빌라의 단점을 보완해 무인택배보관함을 도입하거나 열 전도율이 높은 강마루를 시공하는 등 단지 및 주거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신축빌라가 도입 혹은 적용하고 있는 옵션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신축빌라 옵션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무인택배함을 비롯해 보안을 위한 CCTV,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 에어컨, 부피가 큰 물건을 보관하는 개별창고, 높은 실용성을 지녀 주부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아일랜드식탁, 소비전력 절감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ED조명 등이 있다.

또 기존 신축빌라들에서 층간소음과 결로, 보온성 등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도입된 강마루 시공을 통해 열전도율을 높이고 보행감을 개선시키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도 신축빌라의 시세 정보와 빌라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오투오빌’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빌라시세 조회서비스 ‘집나와’를 기준으로 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빌라 시세 정보를 제공 중이다.

신축 분양 외에 구옥빌라 매매 및 전세에 관한 정보 또한 제공함으로써 높은 고객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집나와’의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사당역)과 봉천동(봉천역) 일대 신축빌라는 1㎡당 777만원, 613만원이며, 구로구 개봉동(개봉역), 궁동(온수역) 신축빌라는 654만원, 499만원에 거래된다.

은평구 수색동(수색역)과 녹번동(불광역) 신축빌라는 798만원, 721만원이며 영등포구 영등포동(영등포구청역) 신축빌라는 865만원에 분양 및 매매가 진행되는 반면, 양평동(양평역)은 신축 분양보다 구옥빌라 전세가 685만원대에 활발히 거래된다.

동작구 흑석동(흑석역)과 상도동(상도역) 신축빌라는 680만원, 502만원의 분양 시세가 책정돼 있으며, 강서구 화곡동(화곡역) 및 등촌동(등촌역) 신축빌라는 평균 718만원대다.

금천구 독산동, 가산동(가산디지털단지역)은 각각 598만원, 721만원이며, 시흥동 신축빌라는 654만원에 거래된다.

양천구 목동(목동역)과 신월동(까치산역) 신축빌라는 평균 615만원대에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는 부천역을 중심으로 소사본동과 심곡본동이 383만원, 506만원이며, 괴안동(역곡역)이 479만원,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 신축빌라가 256만원이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화서동 신축빌라는 평균 410만원대이며, 교동(수원역) 신축빌라는 381만원이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덕이동과 가좌동 신축빌라가 평균 37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율생리와 양곡리가 위치한 김포시는 풍무동 신축빌라가 353만원대다.

광명시 광명동(광명역) 일대 신축빌라는 543만원에 거래 진행 중이다.

안산시 월피동, 사동(신포역) 신축빌라는 평균 306만원대이며, 신산리가 위치한 파주시 광탄면, 야당동(야당역) 일대 신축빌라는 337만원, 383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진다.

인천시에서는 남동구 구월동과 간석동 신축빌라가 평균 337만원대이며, 서창동 신축빌라는 410만원에 분양된다. 부평구 신축빌라 중 부평동과 청천동 신축빌라는 215만원, 275만원에 거래되며, 일신동 신축빌라는 이보다 높은 421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