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올해도 지역주택조합사업 ‘박차’
서희건설, 올해도 지역주택조합사업 ‘박차’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1.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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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 플랫폼 내세워 투명성 확보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지역주택조합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희건설이 올해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지역주택조합 정보공개 플랫폼을 업계 최초로 구축해 사업 투명성을 높여 타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서희건설이 선보이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정보공개 플랫폼 ‘서희GO집’은 사업진행현황을 공개해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조합원 가입률 60%이상, 토지확보율 95%이상인 사업을 엄선해 소개하고, 조합원 모집 중, 일반분양 예정, 일반분양 중 등 사업 진행상황별로 사업을 분류해 공개했다.

지역주택조합 시장의 불신을 해소하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 분양 아파트의 분양률에 해당하는 정보인 조합원 모집률과 토지매입률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

서희건설은 현재까지 10개의 사업을 준공했고, 15개 단지가 시공 중이다. 또한 사업을 추진 중인 주택조합은 전국 최다 92개 단지(8만9천여 세대)나 된다. 이는 앞으로 5년간 물량에 달하는 수준으로 지역주택조합 시공에 나서는 건설사 중 최고 기록이다.

조합원 80% 이상 모집 후 착공한다는 원칙도 고수하고 있다.

현행법상 지역주택조합은 전체가구의 50% 이상의 조합원만 모집하면 사업진행이 가능하지만, 서희건설은 확실한 사업의 진행을 위해 자체적인 기준을 높게 세웠다.

이 원칙은 착공 후 느슨해질 수 있는 조합원 모집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의 빠른 진행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소중한 돈이 혹시라도 날아가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시행사(별도 업무대행사)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세워 사업을 진행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