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아파트, 반도건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입주 성황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아파트, 반도건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입주 성황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1.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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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광교 등 수변아파트 프리미엄 높아… 동탄지역 실수요자 몰려 ‘호평’

동탄2신도시 호수생활권 인근 단지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LH '동탄2 69블록 공공임대' 등이 입주를 시작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도 '호반베르디움 5차'와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공공분양)' 등이 준비 중에 있다.

그 중에서도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A98블록에서 공급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이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면서 호수공원생활권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상황이다. 입주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매수 및 전세 문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동탄2신도시 인근 S 공인중개사는 "최근 동탄호수공원 인근 단지가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데다 주변에 기반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라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여기에 앞선 호수공원 인근 단지들의 시세 상승에 대한 선행학습으로 호수공원의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호수공원' 인근으로 들어서는 단지들은 높은 시세상승을 보이고 있다. 일산 및 광교신도시의 경우, 호수공원 인근 단지들은 분양가 대비 1~2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15년 8월 광교호수공원과 인접한 C2블록 '광교 중흥S-클래스'의 분양가는 전용 84.09㎡ 기준 5억 3,400만원~5억 8,900만원에서 2018년 1월 분양권이 7억 1,150만원에 거래돼 약 1억 2,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수요자들에게는 지금이 적기인데, 특히 호수공원 인근 단지들을 눈여겨볼 만하다"며 "아직까지는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동탄역 인근 단지들보다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곧 호수공원이 준공되고 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시세가 높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동탄호수공원은 올해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호수공원 인근으로 상업 및 문화시설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인근 단지들은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동탄호수공원을 걸어서 누릴 수 있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은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총 689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93㎡, 101㎡, 104㎡로 지구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프리미엄 평형으로 구성됐다. 알파룸, 서재 등 특화평면과 일부 저층세대에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반도건설의 교육특화 상품인 별동학습관이 단지 내 2층 규모로 들어서 영어전문교육기관 YBM과 능률교육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반도건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단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