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산업 스타트업(벤처기업) 허브 18일 개소
K-water, 물산업 스타트업(벤처기업) 허브 18일 개소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1.17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물산업 육성·글로벌 물시장 개척·일자리 창출 등 기대

K-water(사장 이학수)는 오는 18일 오후 4시 K-water융합연구원(대전시 유성구)에서 ‘K-water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K-water 스타트업 허브(Startup Hub)’는 국내 물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물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물산업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K-water 스타트업 허브’는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K-water융합연구원 내에 위치하며, 스타트업 기업에게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컨설팅, 기술 성능시험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개소식 후 진행되는 ‘제1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에서 결정된다.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에는 5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사업을 홍보하고, K-water 등 국내 물산업 전문가와 함께 사업성 평가, 기술개발, 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

K-water는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정례화해 많은 스타트업 기업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2021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협업을 통해 카이스트(KAIST) 및 17개 국책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고급 원천기술 등을 스타트업 기업 창업과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 스타트업 허브’를 통해 기업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과 성장,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물산업 육성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미래 물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water는 지난해 6월, 국내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산업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K-water 스타트업 허브’와 같은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