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정지구 제일풍경채 아파트 품질점검 실시
인천시, 가정지구 제일풍경채 아파트 품질점검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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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준공 앞둔 14개 단지서 활동 예정

▲ 인천시가 올해 준공을 앞둔 14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 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은 17일 점검이 진행된 서구 가정지구 내 제일풍경채 단지 전경.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인천광역시가 공동주택 입주자의 안전을 높이고 생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 활동을 올해 적극 진행한다.

인천광역시는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이 17일 서구 가정지구 제일풍경채 아파트(900가구)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은 가구 내부뿐 만 아니라, 평소 입주자가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공용부분까지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준공예정인 150가구 이상 민간 공동주택 14개 단지, 총 1만 4,593가구에 품질검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 후 입주민·시공자 및 해당 지자체 간에 하자문제로 집단민원 등의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고, 시공품질 관련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의 지속 운영으로 하자관련 분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아파트 품질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품질검수단은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신해 품질 검수단이 사용검사 전에 공동주택의 구조, 단지 내 조경, 안전, 방재 등의 시공상태 및 주요 결함과 하자를 ’꼼꼼하게‘ 정밀점검을 실시, 하자 부분에 대한 신속 조치로 입주 후 발생할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천시가 운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