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공공건설현장 동절기 품질 확보 총력"
행복청 "행복도시 공공건설현장 동절기 품질 확보 총력"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1.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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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및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대상
시설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 동절기 공사 중지 실시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공공건축물의 품질 확보 및 안전 시공을 위해 동절기 공사가 중지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공공건축물 건립 2개 현장에 대해 품질 확보와 안전 시공을 위해 동절기 공사 중지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현장은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4-2생활권)’와 ‘선거관리위원회 청사(3-2생활권)’ 건립공사 현장이다.

행복청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동절기 콘크리트 공사 등 동해가 우려되는 습식공사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중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총 44일이다. 행복청은 건축공사를 비롯한 전기·통신·소방공사와 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Management) 용역을 일제히 중지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공사 중지 기간에 효율적으로 현장관리를 하기 위해 각 현장의 책임건설사업관리단에 품질관리계획, 안전관리계획이 포함된 현장관리계획서를 제출토록 했다. 또 각 공종별 마무리와 현장 정돈을 지시하고, 동파 방지를 위한 보온시설을 설치하는 등 공사 중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행복청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이번 동절기 공사 중지로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와 선관위를 더욱 안전하고 품질 높게 건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중지 기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계획에 따라 철저히 현장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공사 중지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공사현장 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며, 각 현장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