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 인천공항 초청···제2여객터미널 견학
대한항공,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 인천공항 초청···제2여객터미널 견학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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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수속카운터·교통센터 견학·키오스크 탑승수속 직접 체험

▲ 대한항공이 지난 15일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어린이 기자단'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초청해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 활동의 일환으로, 이날 어린이 기자단은 어린이의 시각으로 생동감 있게 현장을 취재했다. 사진은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이 개항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찾아 탑승수속을 체험하고 교통센터 등을 둘러봤다.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어린이 기자단'을 초청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견학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는 대한항공이 매년 주최하는 초등학생 대상 사생대회로, 지난 대회에서 처음 34명의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을 선발해 사생대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번 견학은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모습을 둘러보고 어린이 만의 시각으로 생동감 있게 취재했다.

이 날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은 홍보관 방문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견학을 시작했다.

이후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체크인 라운지, 탑승수속카운터, 자동수하물위탁카운터(Self Bag Drop)를 둘러보고, 교통센터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받았다.

특히 직접 키오스크(무인탑승수속기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체험해 봄으로써 새로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몸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 따르면, 이날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은 제2여객터미널에 새로 생긴 시설들에 대한 큰 호기심을 보였다.

특히 보행이 불편한 여행객들을 위한 교통약자 라운지와 탑승권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대형 화면에 항공기 출발 시간 및 게이트 정보가 나타나는 운항정보표출시스템에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다.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의 취재 내용은 대한항공의 사내외보 스카이뉴스(SkyNews)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기하고 궁금한 대한항공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과 부산에 있는 대한항공의 시설을 견학함으로써 항공분야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의 꿈을 함양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플라이트 아카데미’신청자에게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정석비행장의 첨단 시설을 견학하고 실제 조종 훈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