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와, 신축빌라 분양 시 입지조건 거주환경 확인 필요
집나와, 신축빌라 분양 시 입지조건 거주환경 확인 필요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1.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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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와 관련 사진.

결혼 10년 차인 김 모씨(42)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전세기간이 끝나면 신축 빌라 분양을 고려하고 있다. 금전적인 부담이 큰 아파트 보다 적정한 가격대의 신축빌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려는 것이다. 하지만 빌라는 향후 매매가 쉽지 않고 가격 하락이 있다는 인식 때문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 하고 있다.

아파트 가격의 고공 행진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합리적인 분양가의 신축빌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구옥빌라와 다르게 주거 편의가 크게 향상된 것도 신축빌라의 인기 요인이다.

최근 분양되는 빌라들은 주차장은 기본 엘리베이터, 무인택배 보관함, 친환경 인테리어 시공 등으로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김 씨와 같이 가격 하락에 대한 두려움에 신축빌라 매매를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신축빌라의 미래 가치 하락을 피하기 위해서는 빌라의 입지 조건과 거주 환경을 체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역세권이나 학세권 등에 위치한 빌라는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가치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집이라면 피해야 한다. 저렴한 가격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축빌라는 주변에 유해∙혐오시설이 있거나 빌라 시공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빌라의 날림시공이나 불법시공을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활용하면 된다.

빌라정보제공 플랫폼 ‘집나와’는 전문가가 빌라 분양 현장에 동행하는 ‘빌라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빌라전문가로부터 하자 여부, 주변 인프라 등을 소개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집나와’ 사이트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빌라시세 간편조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서울, 경기, 인천 등의 신축빌라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집나와’가 제공하는 시세에 따르면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신축빌라는 565만원, 내발산동은 763만원, 외발산동은 592만원, 화곡동(화곡역) 신축빌라는 692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관악구 신림동(신림역)은 733만원 선이다.

금천구 독산동(독산역) 신축빌라는 598만원, 시흥동(가산디지털단지역)은 654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영등포구 대림동(대림역) 신축빌라는 697만원, 신길동(신길역)은 그보다 높은 917만원대에 분양중이다.

구로구 개봉동(개봉역) 신축빌라는 654만원, 가리봉동(가산디지털단지역)은 718만원이며, 동작구 사당동(사당역) 신축빌라는 643만원, 상도동(상도역)은 502만원에 매매되고 있다.

은평구 응암동(응암역) 신축빌라는 713만원, 불광동(불광역)은 666만원이며, 양천구 목동(목동역) 신축빌라는 613만원, 신정동(신정역)은 603만원 대다.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야당역) 신축빌라는 383만원, 야동동은 322만원, 문산읍은 271만원에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역곡역) 신축빌라는 479만원, 춘의동(부천종합운동장역)은 497만원선이며, 김포시 통진읍은 300만원, 북변동은 360만원에 거래 중이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신축빌라는 385만원, 파장동은 401만원 대이며, 안산시 건건동은 350만원, 일동은 357만원, 본오동은 401만원 선이다. 시흥시 조남동 신축빌라는 475만원, 신천동은 439만원에 분양되고 있다.

군포시 당동은 440만원, 당정동(군포역) 신축빌라는 486만원이며, 안양시 관양동(평촌역)은 563만원, 안양동은 503만원, 석수동(석수역) 신축빌라는 511만원에 매매 중이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부평역) 신축빌라는 315만원, 십정동(동암역) 신축빌라는 416만원 선이며, 남구 도화동은 259만원, 숭의동은 292만원, 학익동은 283만원, 주안동(주안역) 신축빌라는 304만원 대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