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도포털 이용자 증가···항공영상지도 최고 인기"
인천시 "지도포털 이용자 증가···항공영상지도 최고 인기"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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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만 1천877명 늘어난 136만 2천369명 접속···고해상도 항공사진 및 부동산정보 직관적 이용 입소문

▲ 인천시 지도포털 사이트 메인화면.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인천시 지도포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규모가 전년도 대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지도포털’ 이용자수가 지난해 10만 1,877명 늘어난 136만 2,3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가장 많은 시민이 찾은 서비스는 항공영상지도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의 39%인 53만 795명이 이용한 것.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이 1947년부터 구축된 방대한 항공영상을 기반으로 인천의 발전과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 슬라이드와 고해상도 항공사진 및 각종 부동산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지도기반의 부동산실거래가 서비스는 아파트 매매, 전·월세 실거래가격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이동하면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에 관심이 많은 시민의 이용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국토지리정보원에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던 항공사진을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열람·발급이 가능하게 서비스를 개선했을 뿐 아니라 모든 장비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지도 프레임을 개선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점도 이용자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도는 정보를 읽는 가장 현명한 방법 중 하나로 인천시는 다양한 행정정보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가장 앞서가는 인천시의 스마트 GIS 행정이 시민을 더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지도포털은 단순 지도정보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실거래 가격지도와 지적도· 토지대장·건축물대장 등을 포함한 항공사진 및 스마트GIS(주민생활 밀접형 행정정보지도)를 웹과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