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분양가, 1년 만에 7.46%↑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분양가, 1년 만에 7.46%↑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1.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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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이 2017년 12월말 기준 311만 7천원으로 전월대비 0.72%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7.46% 상승한 수치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 김선덕, 이하 HUG)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10개 지역은 상승, 3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54만 7천원으로 전월대비 0.95%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20% 상승, 기타지방은 1.07% 상승했다. 규모별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전용면적 60㎡이하가 2.21%, 102㎡초과는 0.89% 상승했다.

2017년 12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 383세대로 전월(2만 4,867세대)대비 1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2만 2,820세대)대비 11%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은 총 8,161세대로 전년 동월(9,971세대)대비 18% 감소했다. 기타지방은 6,324세대로 전년 동월(5,926세대)대비 7% 증가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5,898세대로 전년 동월(6,923세대)대비 15% 줄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