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영어 재능기부 활동 지속 전개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영어 재능기부 활동 지속 전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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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지역아동센터서 회화 및 맞춤식 교육지도 시행···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취약계층을 대상한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어 재능기부활동을 올해에도 지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본부는 지난해부터 KR희망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부의 영어실력이 뛰어난 직원들이 매주 목요일마다 한살림 용산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영어회화와 교육지도를 시행해 왔다.

수도권본부는 올해부터 아동의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 능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4개 영역의 반복학습을 통해 교육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철도공단 이현정 본부장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우리가 나눌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R희망이음 프로젝트는 공단 수도권본부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비롯한 아동도서 지원, 철도사랑캠프, 모자원 아동 기부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