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수요기관)에서 추진하는 ‘새만금지구 방수제 만경2공구 건설공사’ 등을 포함해 총 20건, 1,088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될 예정인 시설공사 입찰은 경상남도 수요의 ‘산양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등 집행건수의 약 85%, 17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42%인 452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2건, 211억 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5건, 493억 원이다. 이 가운데 241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전북지역이 383억 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경남지역(255억 원), 경북지역(184억 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에서 266억 원을 집행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가운데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는 1건이다. 추정 금액은 383억 원 규모로, 농어촌공사(수요기관)가 추진하는 ‘새만금지구 방수제 만경2공구 건설공사 ’다. 이 입찰은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나머지 시설공사 입찰은 적격심사(704억 원)와 수의계약(1억 원)으로 집행된다. 

다음은 조달청이 2018년 1워 15일부터 19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 입찰 동향(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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