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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연대회의, 맹성규 2차관과 간담회 가져최병욱·이지웅 공동의장 "공공성 강화 등 투쟁 아닌 정책 제안 易 충실"
맹 차관 "국토부·산하기관 의견 적극 수렴 및 지원" 약속
김주영 기자  |  kzy@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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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18: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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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연대회의가 12일 서울에서 국토교통부 맹성규 제2차관(뒷줄 오른쪽 네번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최병욱(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공동의장, 이지웅(뒷줄 오른쪽 세번째) 등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공공기관노동조합연대회의(공동의장 최병욱, 이지웅)가 12일 국토교통부 맹성규 제2차관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 이지웅 위원장은 정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재정사업으로 전환키로 결정한 데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문재인 정부가 강조해 온 고속도로의 공공성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공공성 강화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를 우려, 공익서비스비용(PSO)에 따른 손실에 대한 보전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은 필요하다. 하지만 공공기관별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대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자회사 소속 역시 정규직군으로 볼 수 있으며, 일자리 정책에 있어 일관된 정부의 정책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맹성규 차관은 “기존 민자노선 15개 가운데 3개는 재정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이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역시 공공기관 별로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노조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 국토교통부연대회의가 12일 맹성규 제2차관(가운데)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최병욱(국토부노조 위원장, 오른쪽), 이지웅(도로공사노조 위원장) 공동의장과 맹 차관의 기념촬영.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병욱 위원장도 “국토교통연대회의는 투쟁을 위해 연합한 조직이 아닌 국토교통분야 현장에서 겪는 다양항 이슈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결하기 위한 조직”이라며 국토교통연대회의의 출범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이익집단이 아닌 만큼 정책적 제언을 위한 노동운동을 전개하는 등 공직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투쟁은 기관이 소속된 민주노총, 한국노총, 공무원노총 등 각 연맹에서 진행하고, 연대회의는 정책 제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맹 차관은 “공공성 강화 등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연대회의의 다양한 정책 대안 제시를 환영한다”며 “국토부 및 산하 공공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국토교통부 맹성규 제2차관이 국토교통연대회의 최병욱, 이지웅 공동의장과 국토교통분야 현안을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연대회의는 이날 맹 차관과의 간담회에 앞서 국토부 서울사무소에서 이지웅 신임 공동의장(도로공사노조 위원장)과 연대회의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LH노조, 주택도시보증공사노조, 한국수자원공사노조, 도로공사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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