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차관 “올림픽 기간 기습폭설 등 사전 대비 철저”
맹성규 차관 “올림픽 기간 기습폭설 등 사전 대비 철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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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수송·안전 확보 중요···중앙지원단 구성 및 유관기관 간 협업 당부

▲ 국토교통부 맹성규 2차관이 12일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제설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 맹성규 제2차관이 12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제설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로관리청별 제설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강원도·올림픽조직위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이 날 맹성규 차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행사기간 동안 개최지를 방문할 선수단과 국내외 관람객들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시 수송과 안전 확보가 필수”라며 “도로관리청, 올림픽 조직위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상시 유지해 기습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올림픽 교통상황 모니터링은 물론 신속한 대응 및 총괄적인 상황 관리를 위해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앙지원단을 구성해 올림픽조직위 교통관리센터 내에 설치·운영토록 지시했다. 아울러 현장 작업자들의 피로에 의한 집중력 저하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개개인의 건강 문제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도 주문했다.

한편 맹 차관은 “국토부, 행정안전부, 올림픽조직위 등 관계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 속에 모든 제설 역량을 결집해 올림픽 기간 중 원활한 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