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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옥산~오창고속도로 14일 자정 개통”천안~청주공항·오창과학산단 14분 단축…공항 활성화․물류비 절감 기대
대전=황호상 기자  |  kld@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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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3  08: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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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산-오창고속도로 본선 전경.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가 만나는 남이분기점(JCT)에서 서울 방향(경부선)으로 16km, 동서울 방향(중부선) 18km 지점을 잇는 새로운 고속도로 ‘옥산~오창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렸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옥산~오창고속도로’를 14일 자정(0시)부터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중간에서 연결함으로서 천안아산역(KTX·수도권전철 1호선)과 청주국제공항의 이동시간을 14분 단축, 공항 이용객의 정시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안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까지 이동시간도 기존 45분에서 31분으로 단축시켜, 연간 약 297억원의 물류비를 절감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국토청에 따르면, 옥산~오창 고속도로는 연장 12.1㎞, 왕복 4차로 규모다. 지난 2014년 1월 착공에 돌입한 이후 4년간 총 3,778억 원이 투입됐다. 구체적으로 민간에서 2,410억 원을, 국가에서 283억 원을 투자하고, 보상비로 1,085억 원이 집행됐다.

이 노선에는 1개의 나들목(서오창IC)과 2개의 분기점(옥산JCT, 오창JCT)이 설치됐다. 또 통행료 납부의 편리를 위해 무정차시스템(원톨링시스템, One Tolling System)을 적용해 재정고속도로와 연계 이용 시에도 요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통행료는 전 구간 주행 시 승용차 기준 1,5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의 1.07배 수준이다. 특히 옥산~오창 고속도로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또한 BTO방식이 적용돼 준공 시 소유권은 국가로 귀속되며,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옥산~오창 고속도로 개통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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