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성지구 ‘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무술년 새해 ‘주목’
용인시 구성지구 ‘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무술년 새해 ‘주목’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1.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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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포란형’ 풍수지리 갖춰… 새해 사업하기 좋은 곳 ‘명당’ 지목

포스코, 10층 4개동.연면적 12만5천여m² 규모 건립… 동남권 랜드마크 기대

▲ 용인 구성지구에 건립된 ‘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가 무술년 새해 사업하기 좋은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은 ‘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용인시 구성지구가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풍수지리를 갖추며 ‘용인 테크노밸리’ 지식센터가 새해 사업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한국자연지리협회 이사장이자 유명 풍수지리가인 윤제 노영준 이사장은 최근 용지를 답사해 이곳에 위치한 ‘용인 테크노밸리’ 지식센터를 새해 사업하기 좋은 곳이라 평했다.

노영준 이사장은 “‘용인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구성 지구는 풍수지리에서 부(富)를 상징하는 금계포란형으로 지형이 형성됐다”며 “구성 지구는 주산(主山)인 북현무(北玄武)가 높아 잘 받쳐 주고 있고, 전면에 남주작(南朱雀)이 안산(案山)과의 음양(陰陽)의 조화가 매우 잘 어울리고 있을 뿐만아니라 좌청룡(左靑龍)과 우백호(右白虎) 또한 동과 서를 막아줌으로써 명당의 길지”라고 설명했다.

과거부터 금계포란형의 명당지(明堂地)를 선호하는 것은 풍수지리 사상론에서 말하는 와겸유돌(窩鉗乳突)의 첫 번째로 와(窩)형의 형상을 띄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와(窩)형은 소쿠리를 연상해 곡식을 끌어 담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재물을 모은다는 뜻으로서 풍수지리에서 제일로 보는 명당 터이다.

또한 금계포란형에서 금계란 봉황이나 금닭을 말하는 것으로 실제로 금으로 된 닭은 없으나 음양오행에서 닭을 금(金)에 상징으로 보는 것이다. 닭은 번식력이 강한데, 병아리가 닭이 돼 또 다시 알을 낳게 되고 알을 부화하게 됨으로써 수 년 내로 크게 번창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생산성이 강해 결국 부를 축적하기 때문에 부가 쌓이는 곳을 금계포란형이라는 설명이다.

노영준 이사장은 “‘용인 테크노밸리’ 지식센터가 위치한 구성지구는 이같이 닭이 알을 낳아 병아리를 생산하듯이 개발, 설계, 창작 생산 산업 등의 분야가 크게 번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가 시공한 ‘용인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0층의 4개 동, 연면적 약 12만4,845m²규모로 건립됐다. 주변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용인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는 경기 동남권의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