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업무협력 통해 CM방식 활용 극대화 모색할 터”
“양국 업무협력 통해 CM방식 활용 극대화 모색할 터”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8.01.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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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HOANG QUAN GROUP TRUONG ANH TUAN 회장

[글로벌 CEO 인터뷰]베트남 HOANG QUAN GROUP TRUONG ANH TUAN 회장

TRUONG ANH TUAN 회장.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2018년 1월 3일.

무술년 정초부터 기자는 베트남 호치민 HOANG QUAN 그룹이 미래 베트남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유수기업과 업무협력을 강화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호치민으로 날아갔다.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이지만 서울보다 더 쾌청한 듯한 기분이다.

연평균 7%의 고도성장을 보이며 아시아의 잠룡 중 선도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젊은 인력들이 많아 그 어느 국가보다 활기가 넘쳐 역동적인 나라 베트남.

하루가 다르게 뻗쳐 올라가고 있는 마천루에 놀라고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 타워크레인의 분주한 움직임에 또 다시 놀라지 않을 수 없는 호치민.

마치 1990년대 대한민국 서울을 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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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게 기자를 맞이하는 TRUONG ANH TUAN 회장. 꽉 짜여진 스케줄속에서 잠시 그와 인터뷰를 가졌다.

“ 부동산개발을 비롯, 디자인 ,무역, 금융 등 다방면에서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HOANG QUAN 그룹은 미래 베트남 시장을 리드하고 글로벌 종합기업으로 자리매김을 위해 무섭게 질주하고 있는 젊은 그룹입니다 ”

야심차게 자사 그룹을 소개하는 TUAN 회장의 모습에서 당당함과 자신감이 엿보인다.

지난 2000년 부동산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출범 17년만에 건설은 물론 교육사업, 전문컨설팅, 자산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며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HOANG QUAN 그룹.

특히 한국기업을 초청, 그룹 내 추진하고 있는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서 양국 간 대승적 업무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선언한 이 그룹 TUAN회장이 더욱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이다.

TUAN 회장이 말끝마다 강조하는 대목이 있다.

“양국 관련기업 간 갖고 있는 노하우의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신뢰를 근간으로 돈독한 우정을 쌓음으로써 오랫동안 사업파트너로 이어가고 싶다”는 것.

이것이 그가 강조하는 한-베 건설부동산 협력방안 핵심이다.

이를 입증하듯 그는 현재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호치민 인근 리조트개발사업 , 메콩유니버시티 조성사업 등 5개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기업의 앞선 건설사업관리(CM)기술과 접목되길 희망한다며 보다 효율적인 협력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베트남 10대 기업군에 속해 있는 HOANG QUAN 그룹은 21세기 리더그룹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재도약 출발선에서 서 있다.

부동산개발과 금융, 무역 등 주력업을 기반으로 창조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선도기업의 위상을 확립하는 그날까지 최고가치 실현을 위해 무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고 자작곡까지 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TUAN 회장.

늘 ~ 밝은 웃음과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서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다는 그의 생활철학에 믿음이 간다.

베트남 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 TUAN 회장. 행정학박사이기도 한 그가 있기에 한국CM협회와 베트남 HOANG QUAN 그룹과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관계는 물론 양국 미래 건설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청사진이 기대되고 있다.

김광년 기자 knk @ ikld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