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글로벌 사업화 집중 지원 성과 맺어
부산테크노파크, 글로벌 사업화 집중 지원 성과 맺어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8.01.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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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닫기플랫폼 통해 ㈜엔에프 140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와 부산지역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도움닫기플랫폼’을 통해 산소발생장치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주)엔에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집중 지원으로 지난해 1,400만 달러의 해외수출 계약을 맺는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주)엔에프는 ▲2017년 4월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인도 메디컬페어(Medical Fair) 참여를 통해 인도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MOU/구매계약 체결) ▲6월 부산에서 개최한 ‘KORECA 2017 수출상담회’에 인도 바이어를 초청해 76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10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호스피탈 엑스포(Hospital Expo)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참가해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12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3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17년도 들어 총 3회의 계약으로 통합 1400만 달러의 수출계약 결실을 맺게 됐다.

(주)엔에프가 이 같은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요인으로는 (주)엔에프의 기술력과 더불어 촉진BD인 부산테크노파크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집중 컨설팅이 주효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엔에프는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 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고,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업맞춤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었다. 

(주)엔에프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소발생장치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후속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의 사업화 전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진단을 통해 사업 기획, 기술 금융연계, 기술무역 코칭 등 기업 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주)엔에프와 같이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업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기술사업화 맞춤 컨설팅 수요기업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통해 올해 2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은 “기술 사업화에 관심이 많은 기업은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기업지원단)을 통해 다양한 과제 정보와 및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