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해외용역 발주사업 입찰 자료집 발간
철도공단, 해외용역 발주사업 입찰 자료집 발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1.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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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도기업 해외 진출 길잡이 역할 기대···민관 동반성장 사다리 제공 '의의'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내 철도관련 업체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입찰 경험과 노하우를 한 데 담은 자료집을 발간, 실질적인 민관 동반성장 사다리를 마련했다. 

철도공단은 2월 인도, 이집트 철도사업 입찰 참여 경험과 그 성과 등을 수록한 ‘해외용역 발주사업 입찰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용역 발주사업 입찰 자료집’은 지난 2005년 중국 수투선 시공감리 자문용역을 시작으로 현재 16개국에서 56개 사업을 수주한 철도공단의 해외 용역사업 입찰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첫 번째 발간물이다.

자료집에는 금년도 입찰사업인 인도 뭄바이 4호선 메트로 기술용역 사업과 이집트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사업의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실제 작성·제출한 자료뿐만 아니라, 사업 개요, 추진 경과, 입찰 결과 및 분석 등의 내용을 포함돼 있다.

철도공단 김도원 해외사업본부장은 “해외사업의 특성 상 국가별 입찰특성 등 지식정보를 축적·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유관기관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용역 발주사업 입찰 자료집은 공단 홈페이지 내 ‘중소기업 희망의 사다리’ - ‘해외사업 정보마당’에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