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2018년 설계시공일괄 및 기술제안 등 기술형입찰로 집행하는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하는 제8기 설계심의 분과위원을 선정·공개했다.
올해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예년과 달리 환경분야가 추가됐다. 전체 인원도 내·외부위원 각 28명씩, 총 6명이 늘어난 56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위원 임기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다.
위원 선정은 후보자로 등록한 232명을 대상으로 2개의 건설관련 단체 전문가와 조달청 내부위원으로 구성된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위원회’에서 이뤄졌다.
그동안 조달청은 설계시공일괄 등 기술형입찰 대상공사 설계 심의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의제도를 지속 개선하고 보완해 왔다. 그 결과, 심의위원 사전 공개, 심의과정 실시간 중개, 청렴옴부즈만 도입, 심의결과 인터넷 공개, 심의위원 사후평가제를 도입했다.
여기에 청렴성 확보를 위해 소속기관장의 추천과 소속기관의 징계 이력 등을 검증한 후 분과위원으로 선정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도입된 기술형 입찰제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설계심의가 가장 중요하다"며 "설계심의분과위원들이 전문적이고 청렴한 심의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8기 조달청 기술자문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 명단.
◇건축계획(8명)
▲정현수 ▲서상락 ▲이풍욱 ▲윤일주(이상 조달청) ▲연세대학교 이상윤 ▲목포대학교 유창균 ▲안동대학교 이도영 ▲국민대학교 최왕돈
◇건축구조(6명)
▲건설기술연구원 허병욱 ▲전남대학교 이강석 ▲국민대학교 나창순 ▲경기대학교 강철규 ▲강원대학교 은희창 ▲선문대학교 김현수
◇건축시공(7명)
▲박양호 ▲이헌우 ▲남서진(이상 조달청) ▲전남대학교 고성석 ▲영남대학교 김상용 ▲협성대학교 김완기 ▲청주대학교 한민철
◇기계설비(7명)
▲김용환 ▲홍기수 ▲박진원 ▲문수호 ▲최재호(이상 조달청) ▲성균관대학교 송두삼▲부산대학교 이경희
◇전기설비(7명)
▲김빛나 ▲전현철 ▲이병철 ▲권재령 ▲최석남(이상 조달청) ▲서울대학교 김용권 ▲ 강원대학교 최세용
◇통신설비(6명)
▲김일수 ▲김공진 ▲육창용 ▲송명근(이상 조달청) ▲성균관대학교 유관호 ▲중앙대학교 조성래
◇토목(5명)
▲이인호 ▲임동현 ▲이창호(이상 조달청) ▲대전대학교 박충화 ▲한양대학교 서종원
조경(4명)
▲성주용 ▲설명수(이상 조달청) ▲경북대학교 이형숙 ▲원광대학교 김상욱
환경(6명)
▲연창흠 ▲김용길(이상 조달청) ▲숭실대학교 이태호 ▲연세대학교 최항석 ▲광운대학교 이영수 ▲한국기계연구원 윤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