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 13회 대한민국건설문화대상] 중미건설(합)
[2017 제 13회 대한민국건설문화대상] 중미건설(합)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12.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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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 수상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공사 완벽수행

회사이익 나눠 지역사회 상생기틀 조성
왕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성공 준공

중미건설(합)(대표이사 박원철)이 ‘제13회 2017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강원 강릉 강소건설사로 잘 알려진 중미건설은 한국환경공단이 2014년 발주한 ‘남양주시 왕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수주했고, 올해 연말 성공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왕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구하도 복원과 다목적 생태저류습지를 조성해 생태거점을 조성하고 자연공간과 인공이용 공간의 경계부에 완충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 훼손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한 생태단절 개선 등 동식물 서식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미건설(합)은 중미건설 지분 65%에, 태양토건 35%로 구성된 합자회사이다.

토목건축공사업 시평액이 약 300억원 규모인 중미건설은 국가경제에 이바지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국가 기반시설의 토대가 되는 항만, 도로 등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 공사를 완벽하게 수행,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발주처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매년 매출액 일정비율을 연구개발비와 기술자 교육에 투자해 ‘고품질, 무재해 시공구현’에 총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년간 중미건설은 왕숙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비롯해 치악산국립공원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해안지역비점오염저감사업, 양구 근현대사 박물관 증축공사, 군단표적탐지진지 유개화신축공사, 홍천국토 관내 도로유지보수공사 등을 수주, 시공해 지역사회 건설개선에 주력했다.

이 회사 박원철 대표는 강릉 소재 대표 기업답게 ‘회사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경영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지급과 주민자치센터를 연계해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임직원이 펼치고 있다.

중미건설은 강릉시에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수년 동안 매분기별로 100만원씩을 기탁하고 있으며, 삼척시에 학생 장학금으로 올해에도 500만원을 쾌척하는 등 귀감을 보이고 있다.

또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속에서도 협력 및 하도급 업체를 선정할 경우 지역업체를 우선시 하고, 공사대금 결재는 현금결제 원칙을 지켜 원-하도급간 상생협력을 이끌고 있다.

박원철 중미건설(합) 대표는 “강릉 대표건설사로서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공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이 컸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일조하는 건설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