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13회 대한민국건설문화대상] (주)광산전력
[2017 제13회 대한민국건설문화대상] (주)광산전력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12.2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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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표창

국내 고속철도 신호설비 안전시공 앞장

환경·안전시스템 도입…무재해 공사 총력
고품질 신호설비공사 구현, 철도산업 발전 한몫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주)광산전력(대표이사 김시화)이 ‘제13회 2017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표창(안전관리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 제천에 소재한 광산전력은 1999년 창립이후 전기공사업, 전기철도공사, 철도신호공사 면허를 보유하며 성실 완벽 시공으로 국내 철도시설공사에 일조해 왔다.

광산전력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일류 전기공사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품질경영을 비롯해 환경, 안전시스템을 도입, 운영해 현장 무재해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 회사는 호남선 전철화 사업에 참여해 대전-연산역 신호설비공사를 수행하면서 안전사고 없는 무결점 시공현장을 구축함으로써 2004년 철도청(현 코레일)으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업체상 수상과 함께 같은해 호남선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신호설비 안전시공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코레일 및 철도시설공단의 시설공사 수십여 곳에 참여해 고품질 안전시공을 구현해 왔다.

최근 한국철도공사에서 발주한 경인선 구일역 서측 출입구 신축에 따른 지장신호설비 이설공사, 경부선 전의-전동 성곡2 터널외 10개소 터널브래킷 개량공사, 전라선 율촌역 구내 신호 보안설비 피해복구 공사, 경부선 직산-두정 부근외 16개소 궤도회로 보수공사를 수행했다.

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성남-여주 복선전철 곤지암-여주간 전차선로 신설공사를 비롯해 군포 전철변전소외 전철전원설비 개량 기타공사, 태백선 사북-백산간 전철전력설비 개량 기타공사 등을 수주, 안전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시설공사에도 뛰어들어 사업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74.40kW급 흑석2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와 홍천군 환경기초시설 개선사업 전기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안전, 고품질 시공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기업경영이 돋보이는 광산전력은 고속철도의 중추신경 역할을 하는 신호설비공사를 전문 시공하며, 국내 철도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특히 이 회사 김시화 사장은 45년간 철도산업계에 몸담으며 전국의 철도신호공사, 변전공사, 전차선공사 현장을 뛰어온 전기철도 시공업체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소재지인 제천지역에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는 지역일꾼으로, 제천시장 모범시민 표창, 제천경찰서장 감사장,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김시화 사장은 “전기철도와 고속철도 개통에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었다”면서 “전 국민이 안전하게 철도차량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안전시공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