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주)스카이시스템
[2017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주)스카이시스템
  • 국토일보
  • 승인 2017.12.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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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전영세 대표이사

공동주택 주거문화개선 선두주자 ‘우뚝’

특화아이템 앞세워 고품격 장수명아파트 문화 선도

공동주택 주거문화개선의 선두주자 (주)스카이시스템(대표이사 전영세)이 2017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주)스카이시스템은 2014년 3월 ‘당해층 층상 배수시스템(On Slab Plumbing System)’을 개발해 환경부의 신기술인증(433호)을 받았다. 이 기술을 일명 ‘벽면배관공법’으로 알려지며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배관을 바닥에 설치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벽면에 설치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벽면배관공법은’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며 배관의 유지·보수·교체가 용이하다. 기존보다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점도 장점이며, 세면대와 양변기의 배수구가 벽면에 연결돼 미관상으로도 깔끔하다. 이른바 ‘화장실의 혁명’으로 평가받고 이유이다.

또한, 배관 이동이 간편해서 화장실 평면을 옮길 수도 있고 취향에 맞는 크기로 설계할 수 있다. 바닥 슬라브 위의 젠다이 공간에 노출 배관과 월트랩을 함께 시공하며, 시멘트를 굳히는 과정이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하고 시공 시간도 짧다.

(주)스카이시스템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3대 국책과제(장수명주택 실증단지 구축,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구축, 수요자맞춤형 조립식 실증단지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벽면배관공법’은 국가 장수명 아파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수등급 인증을 위한 필수항목으로 인정받으며 다시금 기술력을 증명했다.

현재 ‘벽면배관공법’은 대림 e편한세상, 현대 힐스테이트, 대우 푸르지오 등의 국내 최고 명품 아파트에 채택돼 아파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고덕시영아파트 재건축(3658세대), 수원 송죽동 경남아너스빌(798세대), 삼호가든4차 재건축(798세대), 상도대림재건축(888세대), 동작트윈시아(935세대), 고덕6단지재건축(1649세대), 동작스타리움(2300세대) 등이 있다.

전영세 대표이사는 “화장실은 물이 흐르는 공간인 만큼 배관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아파트의 90% 이상은 위층의 욕실 배관이 아래층 천장에 내려와 있는 구조인 층하공법으로 설치됐다”고 설명하고, “국민 주거생활의 만족을 위해 개발된 ‘벽면배관공법’이 모든 국민 모두의 행복한 삶의 근간이 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벽면배관공법’의 핵심인 배관설비의 간편한 유지보수는 고품격 장수명 아파트가 갖춰야할 필수 특화 아이템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