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공청사 품질향상 및 안전확보 총력
행복청, 공공청사 품질향상 및 안전확보 총력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7.12.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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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공건축 건설현장 시공사 대표 및 소장과 간담회 개최

▲ 행복도시 내 복합편의시설 1공사 '해피사이클'의 조감도.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신축 중인 공공청사의 품질 향상 및 안전확보에 힘쏟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 14일 공공건축 건설현장에 대한 품질 향상 및 지속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 시공사 대표 및 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참고로 행복청이 추진 중인 공공청사 건립사업은 복합편의시설 1,2,3공사,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등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공사현장이 많아 인력 및 자재수급이 어려운 실정임에도 안전사고 없이 공공청사의 품질 향상에 힘쓰는 건설사를 격려했다.

특히 복합문화시설 등의 공공청사에 입주예정인 해외 대학들이 공사 지연으로 인해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관리 및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세종선거관리위원회 청사는 제로에너지 1호 건축물에 걸맞게 단열 성능 확보 및 열교차단을 위해 세밀한 기술 시공을 요구했다.

이에 시공사 관계자는 작업인원 및 장비투입을 늘려 입주에 차질 없도록 공정률을 선행 추진하고, 하자발생이 우려되는 부분은 감리단 및 설계자와 검토 후 입회·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달 참여하는 ‘공공건축 안전사고․하자제로 협의회’에서 현장별 공정에 맞는 품질관리 및 안전대책을 검토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현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시공사의 애로사항 해소 및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행복도시 내 공공청사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