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신분당선 미금역 내년 4월 개통···공정률 93%”
철도공단 “신분당선 미금역 내년 4월 개통···공정률 93%”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2.19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선 환승역 탈바꿈···내년 2월부터 검증시험 개시 후 영업시운전 실시

▲ 신분당선 미금역 환승시설 조감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신분당선 미금역이 내년 4월 개통될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기 성남시의 요구로 신설 중인 신분당선 '미금역사' 건설공사가 현재 공정률 93%를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분당선 미금역 신설공사는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해 현재 환기구, 외부 엘리베이터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도로에 설치된 공사 출입구 및 가 시설물은 내년 3월까지 원상 복구된다. 

▲ 신분당선 미금역 환승시설의 철도 이용객 이동 동선.

철도공단은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2월부터 시설물 검증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3월 19일부터 4월 14일까지 교통안전공단, 경기철도(주)와 함께 관련 절차에 따라 영업시운전을 시행하게 된다. 이후 예정대로 2018년 4월 개통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미금역은 신분당선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에 위치했다"며 "기존 분당선 미금역 하부에 설치되며, 공사가 끝나면 분당선과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탈바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