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덕포동. 지역대표도서관 ‘부산도서관’ 착공식
부산 사상구 덕포동. 지역대표도서관 ‘부산도서관’ 착공식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12.18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정책의 컨트롤 타워...20일 출발한다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는 지식의 허브, 도서관 및 독서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할 지역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 착공식이 12 월  20일 오후 2시 대상부지인 덕포동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건립비 474억원, 개관준비금 141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2019년 하반기 개관예정이다.

부산시는 도서관 건립과 별도로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문화공원 조성, 전신주 등 지중화 사업, 도로 개선 등에 약 140억원이 별도 투입하여 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서부산권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내년 초 개관추진단을 조직하여 운영과 관련한 시민과, 도서관 전문가, 독서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 콘텐츠 확보,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서부산권 시민들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 착공식을 기념하여 38개 공공도서관이 주관 ‘시민 도서 교환전(‘17.12.20.13:30~)’도 함께 개최하는데 시민누구나 교환하고 싶은 책이나 참고서가 있으면 현장에서 가져온 도서 수 만큼 교환이 가능하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도서관은‘부산시 도서관의 사령탑으로 시민의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부산의 지식의 메카로서 기능’을 다하고, 2021년 인근 명지신도시에 개관하는‘국회도서관 부산관’과 함께‘지식의 도시’로서 부산시와 시민의 삶의 바꾸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