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원주~강릉선 '운영지원반' 가동···완벽한 사후관리 나서
철도공단, 원주~강릉선 '운영지원반' 가동···완벽한 사후관리 나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2.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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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강선 개통 이후 운영 초기단계 및 올림픽 기간 만일의 사태 대비 철저

▲ KTX 산천이 경강선(원주-강릉선) 오대천교를 건너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오는 22일 경강선이 개통,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개통 이후 운영 초기 단계 및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에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나섰다.

철도공단은  원주∼강릉 철도 개통 이후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늘(18일)부터 약 3개월간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운영지원반’은 철도공단 김영우 이사장 직무대행을 반장으로, 경부·호남·수서고속철도의 건설과 개통에 몸담은 경험이 있는 처장급 우수인력 위주로 노반․건물․궤도․시스템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 됐다.

또 지원 범위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강릉까지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완벽한 철도수송 지원으로 올림픽 성공개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철도공단 이수형 건설본부장은 “공단의 임무는 건설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개통 이후 운영 초기단계와 평창 동계올림픽기간 동안 역량을 집중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종합시험운행(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과 개통 적정성 검토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22일 원주∼강릉철도를 개통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2012년 6월 원주∼강릉 철도공사를 착공, 노반·궤도·건축·전기·통신 등 전 분야의 주요공사를 올해 6월 모두 완료하고, 7월 31일부터 지난달까지 KTX를 1,210회 운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