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아시아 최초 'K1 스피드' 레이싱센터 개관"
비발디파크 "아시아 최초 'K1 스피드' 레이싱센터 개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2.18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 실내 카트 레이싱전문센터···美 뉴욕·캘리포니아·하와이 이어 국내 첫 선 '눈길'

▲ 비발디파크에 아시아 최초의 케이원 스피트(K1 Speed)가 지난 15일 개관, 본격 영업에 나섰다. 사진은 K1 스피드에서 카트를 타고 주행 중인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202미터(m) 길이의 트랙을 주행하며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세계적 레이싱 전문센터인 'K1 스피드(Speed)'가 아시아지역 최초로 한국에 들어섰다.  

비발디파크는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K1 스피드’가 지난 15일 개관하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K1 스피드는 비발디파크 리조트단지 내에 자리 잡았다.

대명레저산업은 K1스피드를 스키파크·워터파크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새로운 이색 익스트림 레포츠로 주목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 첫 선 보인 비발디파크 K1 스피드는 미국 뉴욕·캘리포니아·플로리다·하와이,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에 이어 이번에 아시아 최초로 건립된 K1 실내 카트 레이싱 전문센터다.

비발디파크 메이플동 지하에 자리잡은 K1스피드의 면적은 3,057m²로, 트랙 길이는 202m에 달한다. 이 곳에는 직진과 곡선 트랙이 배치돼 있으며, 최대 속력 약 시속30km로 주행할 수 있다. 

레이스는 약 10명의 고객들이 개인 카트를 탑승한 후 202m 트랙을 질주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한 레이스는 10바퀴 이상으로 구성, 레이서마다 랩 타임(Lap Time)을 기록할 수 있어 일행과 스피드 경쟁을 펼칠 수 있다. 

K1 스피드는 친환경 어트랙션으로 고객에게 쾌적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가스 및 환경오염물질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전기모터를 사용해 매연과 유해물질 배출이 없으며 실내 소음 공해를 최소화 시켰다.  

무엇보다 안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트랙에 범퍼와 완충장치를 완비해 레이싱 중 충격을 완화해 주며, 중앙센터 원격 제어시스템을 도입, 카트의 과속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 3명 이상의 진행 요원과 정비 요원이 상시 배치돼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최적의 카트 상태를 유지한다. 

비발디파크 K1스피드는 10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요금은 1레이스(1 Race, 12 Lap) 기준 3만 3,000원, 2레이스(2 Race, 24 Lap) 기준 5만 9,000원이며, 리조트 회원, D멤버스 회원, 지역 주민에게는 추가할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