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PM 역량 강화로 공공발주 선도···연구용역 내년 시행
행복청, PM 역량 강화로 공공발주 선도···연구용역 내년 시행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7.12.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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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발주자용 PM표준업무 설명서 마련 추진···계약 추진 中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공공건축물 발주자용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표준업무 설명서(매뉴얼) 마련에 나선다. 

행복청은 공공건축물의 PM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발주 역량 강화를 위해 ‘행복청 공공건축물 발주자용 공사관리 표준업무 설명서 마련 연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공공건축 사업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행복청의 공공발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복청은 '공공건축물 발주자용 공사관리 표준업무 설명서(매뉴얼) 마련 연구’ 용역을 내년 초부터 9개월 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외 공공발주 사업관리 우수사례 분석 및 행복청의 건설사업관리 업무 역량을 점검하고, 각 업무 단계별 개선사항 도출을 통한 표준화된 업무설명서를 마련해 향후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에서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 업무단계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행복청 정태화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디자인이 우수하면서도 시공 하자가 없는 고품질의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발주자의 사업관리 역량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체계적이며 표준화된 사업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관리 효율성과 업무 역량을 더욱 강화해 행복청이 공공발주자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13일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수행 적격자로 선정해 현재 계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