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장유병원, 어린이집 원아생 대상 건강관리 교육 '성료'
갑을장유병원, 어린이집 원아생 대상 건강관리 교육 '성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2.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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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공포심 해소 총력···영양관리 및 건강관리 등 친숙한 이미지 전파 총력

▲ 갑을장유병원이 지난 14일 장유지역 인근 국공립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아생을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관리 및 영양교육과 병원업무 관련 교육을 개최했다. 사진은 간호차장이 어린이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병원은 무서운 곳이 아니에요” 어린이집 원아생들이 왁자지껄 떠드는 가운데 막연한 병원 공포심을 줄이기 위해 갑을장유병원이 유아 눈높이에 맞는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 및 원아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관리 및 영양교육과 병원업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공립장유어린이집을 포함한 10개소 어린이집 관계자 및 원아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갑을장유병원측은 원아생들에게 ‘편식을 하지마세요’라는 제목의 보건교육 동영상을 이용해 건강관리 및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병원이 하는 일 등을 소개한 뒤 원무과장의 인솔로 병원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참석한 원아생들은 주사기, 청진기, 링겔 등 병원에서 볼 수 있는 도구들을 간호사의 안내를 받아 안전하게 체험해 보고, 평소 병원에 대해 궁금했던 점도 질문하며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원아생들이 병원은 막연하게 무서운 곳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영양관리 및 건강관리를 하는 친근한 곳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2013년 장유인근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와 협약체결 후 건강주치의로 위촉 받아 각종 소아질병에 따른 응급상황 대처는 물론 예방접종 및 정기건강검진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