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행정개혁시민연합과 MOU 체결···열린혁신 확산 '가속화'
시설안전공단, 행정개혁시민연합과 MOU 체결···열린혁신 확산 '가속화'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2.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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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유지관리 관련 제도 개선·시민제안대회 개최 등 국민의견 정책 수립 적극 반영

▲ 한국시설안전공단이 14일 일산청사에서 행정개혁시민연합과 시민 주도의 적극적 열린혁신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공단 조노영 시설안전이사(오른쪽)과 서영복 행정개혁시민연합 대표의 MOU 체결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열린 혁신에 기반해 앞으로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관련 제도를 개선할 때 국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지난 14일 공단 일산청사에서 ‘행정개혁시민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전사적으로 활발하게 추진 중인 시민 주도의 열린혁신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정개혁시민연합 대표 및 사무총장, 한국시설안전공단 상임이사 및 경영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열린혁신 관련 정책 정보 및 성과 활용방안 협의 등을 긴밀하게 진행하게 된다. 특히 행정개혁시민연합은 ‘시민 주도의 시민제안대회’ 프로그램을 시설안전분야에 특화한 ‘시설안전 시민제안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공단은 앞으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시설안전분야 의견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토의해 제안 의견을 발전시킨 후 관련 부처에 정책 수립 시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공단 조노영 시설안전이사는 “이미 시민제안대회를 혁신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 기획단계부터 반영할 수 있도록 행정개혁시민연합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