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관리공사, 울진군에 무상 기술지원 나선다
한국건설관리공사, 울진군에 무상 기술지원 나선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12.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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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기술지원협약 체결… 공공시설물 품질.안전 강화 일익

건설관리공사 전국 지자체에 기술지원 릴레이… 건설현장 품질․안전 확보 도움

▲ 한국건설관리공사 이명훈 사장과 울진군 임광원 군수(오른쪽 5번째부터)가 협약식 후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이명훈)가 지자체에 기술지원 릴레이를 펼치며 공공시설물 품질·안전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건설관리공사는 14일 울진군(군수 임광원)과 건설공사 기술지원협약(MOU)을 체결하고 울진군 공공시설물의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울진군 임광원 군수, 정호각 안전재난건설과장, 김광대 도시교통새마을 과장, 권재환 체육진흥사업소장과 한국건설관리공사 이명훈 사장, 김상우 기술지원센터장, 문종섭 기술지원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건설관리공사는 업무협조 요청시 울진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사와 공공시설물에 대한 기술자문과 유지관리 및 하자점검, 설계도서 검토 등에 대해 무상으로 기술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진군 임광원 군수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전문기술인력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협약을 계기로 기술공유를 통해 상호 업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관리공사 이명훈 사장은 “울진군의 공공시설물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해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건설관리공사는 산업체와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도로유지관리 전문업체인 (주)로드텍(대표 문형철)과 도로관리체계 확대 적용·운영을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기술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