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획득···전년 比 2단계 '껑충'
시설안전공단,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획득···전년 比 2단계 '껑충'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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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종 이사장 "임직원 합심해 얻은 결과···예방적 반부패 방안 수립·추진 총력"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올해 전사적으로 조직 신뢰도 제고에 나선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받은데 이어 기관 청렴도 역시 전년도 대비 2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안전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지난해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공단 외부고객 및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의 부패경험 및 부패인식과 관련한 업무 경험이 있는 일반 국민(외부청렴도)과 소속 직원(내부청렴도)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또 기관별 부패사건 발생현황, 신뢰도 저해 행위 등을 추가 평가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설안전공단은 지난해 기대에 못 미치는 청렴도 측정 결과를 계기로 올해부터 ‘키스텍(KISTEC·공단 영문명), 더 클린 프라이드(The Clean Pride)’를 슬로건(Catch phrase)으로 내걸고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단 강영종 이사장은 “청렴도 2단계 상승은 기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얻은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예방적 반부패 방안 수립과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