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욱 수석부위원장 "성과주의 폐지, 공공성 강화 선행조건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이연월)이 지난 11일 국회 이용득 의원이 개최한 '노동계 대표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성과주의 폐지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연월 위원장의 무기한 단식투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더불어 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 박홍근 원내 수석부대표, 이원욱, 정재호, 강병원, 송옥주, 정춘숙 의원과 공노총,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각 노총 연맹과 단위노조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노총은 공무원 성과주의 폐지에 대한 도움과 이연월 위원장의 무기한 단식투쟁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움을 당부했다.
공노총 최병욱 수석부위원장(국토부노조 위원장)은 "성과주의 폐지는 앞서 대통령이 약속했던 공약사항이다. 새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공공성 강화'는 성과주의가 있는 한 실현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전 정권이 남긴 적폐 요인 중 하나인 성과주의를 새 정부가 폐지하기 위한 용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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