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클러스터 입주기업 세제감면… '진주혁신도시 드림IT밸리' 훈풍
혁신클러스터 입주기업 세제감면… '진주혁신도시 드림IT밸리' 훈풍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1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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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성장 발판… 지식산업센터에 이주수요 몰려

▲ 진주혁신도시 드림IT밸리 투시도.

LH·한국시설안전공단 등 11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

전국적으로 조성된 혁신도시가 공공기관이전 및 아파트 입주 등으로 외형을 갖추자 업무용·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방분권, 수도권 종합발전대책 등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핵심과제로 국가 재도약의 '기본 틀'이기도 하다.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시키면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거점으로 지방경제를 활성화가 예견된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가운데 진주혁신도시가 유독 눈길을 끌고 있다. 혁신도시 내에 총 11개 공공기관 이전이 모두 마무리됐고 관련기업 및 유관업체들도 상당수 이주를 희망하고 있어 업무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혁신도시가 기업·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의 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산·학·연·공 클러스터로 개발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여기에 정부가 혁신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혁신클러스터'(이하 혁신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어 진주혁신도시 입주기업들은 초기 입주비용을 상당히 절약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내용으로는 혁신클러스터 입주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을 전제로 예외 조항을 두기로 했다. 민간 투자를 유인할 인센티브로 이번엔 법인세 감면 카드를 꺼낸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진주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부지에 들어서는 명품지식산업센터 '진주혁신도시 드림IT밸리'가 분양 중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2개동 규모(연면적 2만4390.39㎡)로 지식산업센터 141개실, 근린상가 53개실 등 총 194개실로 지어진다.

내부 공간은 최소 33㎡에서 최대 160㎡까지 기업규모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총 2개동으로 구성되며, 전면동은 근린상가가 주로 배치된다. 후면동은 지식산업센터 위주로 설계됐으며 1층과 최고층은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근린상가를 추가 배치했다. 또 옥외 휴게공간 및 옥상정원, 데크테라스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 친환경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업무공간으로 최적화된 '진주혁신도시 드림IT밸리'는 혁신도시와 더불어 진주시 정촌면에 들어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4월 최종 승인돼 항공관련 기업들의 이전 수혜도 기대된다.

이밖에 진주시 소재 중소기업, 산업체들의 혁신도시 클러스터지구 이전수요 및 진주혁신도시 인근 상평, 정촌, 생물산업전문농공단지 등의 다수의 산업단지 등이 있다. 여기에 클러스터부지 내 연구 및 기업체들이 증가됨에 따라 혁신도시 내 주거지역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지역 전체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홍보관은 진주시 에나로 85(충무공동 31-10) 2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