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계절에 비하면 겨울은 특히 이사하기가 매우 힘이 든다. 특히 아기가 있는 가정인 경우 그 어려움은 배가된다.

일단 이사 당일 아이를 맡아 줄 곳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린 아이와 함께 추위를 피할만한 곳이 있어야 한다. 이삿짐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집과 멀리 떨어져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삿짐을 넣고 빼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이가 먹을 식사나 간식, 그리고 지루함을 달래줄 놀이감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이사 당일만큼이나 곤욕스러운 것이 집을 알아보는 과정이다. 새로이 이사 갈 지역을 잘 알면 좀 더 수월하겠지만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하거나 신축빌라를 매매해서 옮길 계획인 경우 더욱 신중하게 된다.

이 집 저 집 둘러보는 동안 아이는 칭얼거리기 시작하고 정작 마음에 드는 집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웃풍이 없는 지 확인해야 추후 결로, 곰팡이로 인한 호흡기, 감기 등의 질환을 피할 수 있다.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는 어린 아이인 경우 가급적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는 신축빌라를 추천하며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돼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집을 알아 보기 전 신축빌라 분양 시세, 매매 등 자세한 사항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좋으며, 지역별 조건별 시세를 파악할 수 있는 ‘집나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집나와’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실 매물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의 신축빌라 등 매물 시세를 제공하고 있으며 PC는 물론 모바일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집나와’가 제공하고 있는 수도권 신축빌라 시세(1㎡)를 살펴보면 서울시 은평구 신축빌라 중 역촌동 및 구산역 일대 시세 711만 원, 갈현동 및 연신내역 일대 신축빌라 628만 원에 형성되어 있으며 마포구 신축빌라 중 성산동 및 마포구청역 일대 775만 원, 망원역 및 망원역 일대 969만 원 선으로 확인된다.

서대문구의 경우 북가좌동 및 증산역 신축빌라 619만 원, 남가좌동 및 가좌역 일대 신축빌라 843만 원 선이며 강서구 신축빌라 중 발산역 일대 내발산동 622만 원, 외발산동 592만 원, 화곡동 및 화곡역 일대 신축빌라 693만 원에 시세가 형성돼있다.

동작구 신축빌라 중 흑석동 및 흑석역 시세는 680만 원, 상도동 및 사당역 일대 693만 원 선이며 영등포구 신축빌라의 경우 양평동 4가 968만 원, 양평동 5가 872만 원, 양평동 2가 740만 원 등이다. 영등포동 1가 신축빌라는 859만 원, 영등포동 2가 시세는 797만 원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기도 신축빌라 중에서는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신축빌라가 430만 원, 중동 446만 원, 소사동 및 소사역 일대가 479만 원선에 거래됐으며 괴안동 503만 원, 역곡동 신축빌라 489만 원, 소사본동 390만 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원미동과 심곡본동 신축빌라 시세는 각각 480만 원 안팎이다.

수원시의 경우 장안구 영화동 신축빌라 449만 원 선이며 의왕시 왕곡동 신축빌라는 408만 원선에 거래됐다. 고양시 일산 서구에서는 덕이동 신축빌라 330만 원, 대화동 신축빌라가 399만 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파주시 신축빌라 중 야당동 및 야당역 일대 380만 원, 야동동 321만 원에 거래됐다.

신현리, 능평리 등이 포함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경우 신축빌라 시세 361만 원 선이며 김포시 사우동 신축빌라 329만 원, 북변동 360만 원으로 확인됐다. 군포시 신축빌라 중 당동은 440만 원, 당정동 신축빌라는 486만 원 안팎이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간석동 및 간석역 일대 신축빌라가 327만 원, 구월동 346만 원, 만수동 385만 원에 거래됐으며 남구 신축빌라 중 용현동 및 제물포역 시세 279만 원, 숭의동 및 도원역 신축빌라 284만 원 등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