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안동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용상-교리2) 건설공사’ 등을 포함해 총 98건, 4,710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될 예정인 시설공사 입찰은 경기 여주시가 추진하는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등을 포함해 전체 집행건수의 약 82%인 80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진행된다.

조달청은 전체 예정금액의 약 32%인 1,529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 53건, 1,087억 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7건, 955억 원 상당이다.

특히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442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북지역이 1,468억 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경기지역(798억 원), 전북지역(518억 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에서 1,926억 원을 집행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 기간에 집행예정인 시설공사 가운데 300억 이상 대형공사는 1,073억 원 상당의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안동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용상-교리2) 건설공사’가 있다. 이 시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3,636억 원)와 수의계약(1억 원)으로 집행된다.

조달청이 2017년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입찰 동향(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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