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협회, '스마트시티' 위한 클라우드 융합기술·트렌트 세미나 14일 개최
공간정보산업협회, '스마트시티' 위한 클라우드 융합기술·트렌트 세미나 14일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2.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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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등 참여···4차 산업혁명 집약체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총망라

▲ 공간정보산업협회가 오는 14일 13시 코엑스 콘퍼런스룸 203호에서 스마트시티를 위한 클라우드 융합기술/트렌트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세미나 포스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들의 집약체라 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SmartCity). 이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장을 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이동희)가 마련해 눈길을 끈다.

공간정보산업협회는 오는 14일 서울특별시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스마트시티를 위한 클라우드 융합기술/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시티에 꼭 필요한 클라우딩과 빅데이터, 위치정보(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 등 관련 기술 흐름(Trend)을 파악하고 전문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크게 ▲스마트시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역할론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각종 기술 구현 방안 등 총 6가지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이용현 서울시 교통운영과 주무관이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민옥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마트데이터연구그룹장이 ‘기계학습 기반 교통상황 예측 및 교통 시뮬레이션 기술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여화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황승연 ETRI 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각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만드는 차세대 교통시스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위치정보’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이어 배효수 차량IT융합산업협회 국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을, 김태훈 공간정보산업협회 신사업연구팀장은 ‘공간정보기반의 지능형시설물 모니터링’ 등을 발제할 계획이다.

이동희 공간정보산업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총 집합체라 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에는 다양한 산업군이 융·복합하게 된다. 이 중 단연 정확한 위치정보, 이른바 공간정보가 핵심”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공간정보를 비롯한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다양한 신기술 적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는 사전 접수한 순착순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참석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온오프믹스 웹사이트에서 ‘Smart City를 위한 클라우드 융합기술/트렌드 세미나’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