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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주거혜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본격 추진파주 운정·행복도시 2곳, 오피스텔·세대구분형 등 소형비중 높아
이경운 기자  |  Lkw@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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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8  0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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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임대료 시세 95% 이하·무주택자 우선·청년주택 33% 이상 공급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파주 운정, 행복도시 등 2개 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거복지 로드맵의 제도개선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LH 보유택지에서 진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점 외에도, 임대료를 주변 시세 이하로 낮추고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 및 일정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한 주택이다.

공모는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 및 입주자격 강화’, ‘청년 민간임대주택 특별공급’ 등의 지침이 포함됐다.

먼저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기 임대료를 제한했다. 기존에는 초기 임대료의 제한이 없었으나, 주변 임대시세의 95% 이하로 제한했다. 만 19~39세 청년층에게 공급되는 청년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임대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해야 한다.

임대료에 제한을 두는 만큼 입주자격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입주자격에 제한이 없었으나 이번 공모부터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해야 한다.

아울러 전체 세대수의 33% 이상을 청년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청년층(만 19~39세) 및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등 주거지원계층에게는 특별공급으로 공급해야 한다.

파주 운정은 오피스텔을 포함해 전체 세대수의 35%(315가구) 이상이며, 행복도시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전체 세대수의 33%(177가구) 이상이 청년 민간임대 대상이다.

또한, 오피스텔, 세대 구분형 공동주택을 활용한 소형 주택, 셰어하우스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소형의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

민간사업자 선정의 평가항목도 개선됐다.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고 양질의 청년 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을 위해 평가항목에 ‘임대료의 적정성’ 및 ‘청년주택 공급계획’ 항목을 추가하고, 건축 사업비에 대한 평가 배점을 강화했다.

LH는 8일 공모를 공고하고, 2018년 3월 15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3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8년~2022년까지 5년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년 6000가구 규모의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에 관심 있는 사업자의 사전 준비를 위해 이번 시범사업 공모 부지를 포함, 2018년 후보지를 공개했다.

◆파주 운정 F1-P3 구역은 대지면적 1만 2,209.7㎡인 주상복합용지(주거·상업비율 7:3)로, 전용면적 60㎡ 이하, 60~85㎡ 아파트 500가구를 공급할 수 있고, 상업 부분에는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등을 계획할 수 있다.

사업지는 운정역(도보 1분)이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차량을 이용하여 제1·2자유로 등을 통한 서울 왕래가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중소형 공장이 다수 위치해 임대수요도 풍부하며, 특히 대학교 밀집 지역인 신촌(홍대입구역)까지 40분대에 도착 가능해 대학생 등의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도시 4-1생활권 H1, H2 구역은 대지면적 2만 2,427㎡인 주상복합용지(주거·상업비율 9:1)로, 전용면적 60㎡ 이하, 60~85㎡ 아파트 536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상업 부분에는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등을 계획할 수 있다.

40개의 중앙행정기관 및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완료됐으며, 사업지가 위치한 4-1생활권은 국책연구단지가 집중되어 있다. 인근 4-2생활권에 대학부지 및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가 위치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행복도시는 KTX오송역 및 경부, 호남, 대전∼당진, 천안∼논산, 서울∼세종(예정)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지 인근에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있어 20분 내에 도시 전역 접근이 가능한 교통이 편리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범사업 및 2018년 공모 후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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