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무주 덕유산리조트' 리프트요금 대폭 인하
부영그룹 '무주 덕유산리조트' 리프트요금 대폭 인하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12.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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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리프트 시간당 평준화 요금제 도입

 

부영그룹 계열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김시권) 스키장이 리프트 요금을 대폭 인하했다. 이용객들은 단순 할인이 아닌 요금 자체를 인하한 것은 처음이라는 반응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 11월 25일 중급 루키힐 슬로프로 2017~2018 스키시즌을 개장한데 이어 지난 주말 초급 이스턴과 중급 커넥션, 상급 레이더스 하단 슬로프를 추가 오픈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복잡했던 리프트 요금 권종 체계를 8시간, 4시간, 2시간권으로 단순화했고, 특히 인기가 많은 권종인 4시간권(반일권)의 요금을 중점적으로 대폭 인하했다. 스키장 최초로 리프트 요금의 시간당 평준화를 적용한 것이다.

시간으로 계산할 경우 2016~2017시즌 8시간권은 시간당 9500원, 4시간권은 1만 5000원으로 1.6배가량 차이가 났던 것을, 2017~2018 시즌에는 8시간권은 시간당 1만원, 4시간권은 시간당 1만1000원선이다.

시간권별로는 6000원~1만8000원, 할인율로는 6~42%까지 인하됐다. 제휴할인까지 더하면 가격은 더욱 낮아진다.